KBO, 2017년 보류선수 명단 공시…김병현·고영민 제외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1.30 10: 46

KBO(총재 구본능)는 오늘(30일) 2016년 KBO 리그 소속선수 중 2017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572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KBO 리그에 등록되었던 선수는 총 680명이며, 이 중 시즌 중 임의탈퇴 및 자유계약선수34명, 군보류 선수 9명, FA 미계약 선수 11명 등 54명이 소속선수에서 빠졌다. 그리고, 지난 25일 제출된 보류선수 명단에서 다시 54명이 제외되어 총 572명이 2017년 보류선수로 공시되었다.
구단 별 보류선수 수는 두산 59명, NC 57명, 넥센 57명, LG 54명, KIA 61명, SK 56명,한화 60명, 롯데 62명, 삼성 49명, kt 57명이다.

은퇴를 선언한 9번 이병규(전 LG), 홍성흔(전 두산)이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고, 김병현(전 KIA), 고영민(전 두산), 김승회(전 SK) 등은 원 소속팀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지만 현역 연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안지만(전 삼성)과 이태양(전 NC) 등 각각 원정 도박과 승부 조작 파문을 일으킨 선수들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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