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 "브라질 축구 비탄에 빠졌다"...축구 인사 애도 물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30 10: 16

전 세계 축구 인사들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한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을 애도하고 나섰다.
샤페코엔시 소속 선수 등 81명을 태운 비행기가 지난 29일(한국시간)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 콜롬비아서 추락해 76명이 숨졌다.
비극적인 사고에 축구 스타들도 비통을 금치 못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 전설 펠레는 "브라질 축구가 비탄에 빠졌다. 비극적인 손실이다. 고인의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

현재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네이마르는 "비행기 추락은 믿을 수 없는 비극"이라면서 "오늘 세상은 울부 짖지만 천국은 챔피언들을 기쁘게 맞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동료이자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인 리오넬 메시(이상 FC바르셀로나)도 "샤페코엔시 선수들의 가족, 친구, 서포터스, 구단 관계자 모두에게 깊은 애도의 말을 전한다"고 추모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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