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투수 심창민이 WBC 대표팀에 대체 발탁 됐다.
KBO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오전 11시 KBO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2017 월드베이스볼 클래식(WBC) 참가가 어려운 두산 이용찬을 삼성 심창민으로 교체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WBC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KBO다. 그러나 발표 직후 명단에 포함된 이용찬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표팀 명단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용찬은 지난 15일 수술을 했고 재활 기간만 3~4개월 정도 소요될 전망. 이용찬의 대표팀 제외는 기정 사실이었다.
한편, 이용찬 대신 발탁된 심창민은 올시즌 62경기 등판해 2승6패 25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