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15’ 김현숙, 진짜 이별…이러려고 연애했나 자괴감 들어 [종합]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11.30 00: 06

‘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이 이승준의 철없는 태도에 결국 폭발했다.
29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는 진지한 상황만 닥치면 피하기 바쁜 남자친구 이승준(이승준 분)에게 실망해 끝내 결별을 선언한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승준은 영애의 집 앞까지 찾아가는 등 연인의 마음을 돌리려 했지만 막상 영애의 어머니가 두려워 초인종을 누르지 못했다. 승준은 김혁규(고세원 분)의 도움을 받아 이벤트까지 준비했지만 장난스럽게만 보이는 태도는 오히려 영애의 화를 돋울 뿐이었다.

그러던 중 영애는 오랫동안 계획해 온 독립을 실행에 옮기려다 이를 라미란(라미란 분)에게 들켰다. 미란은 승준의 차에 영애를 향한 사과멘트가 적힌 종이까지 보고 둘 사이가 심상치 않음을 예감했다. 미란은 승준을 만나주지 않는 영애를 노래방으로 불러 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했다.
그러나 승준은 이 자리에서까지 영애의 속마음을 읽지 못했다. 끊임없이 이해만을 요구하는 승준에 영애는 결국 폭발하고 말았다. 영애는 “사장님 만나면서 앞뒤 재고 따진 적 없다. 직진만 했는데 왜 사장님은 더 쉬운 길이 없는지 한눈을 파나”라며 불만을 토로했고, 승준은 “이보다 더 철없이 굴 때도 이해하더니 결국 식은 거냐”라고 막말을 했다.
두 사람의 사이는 극단으로 치달았다. 이 와중에 영애는 승준을 피하다가 엉겁결에 밤낚시를 떠나던 조동혁(조동혁 분)의 트럭에 숨게 됐다. 그 사이 승준은 영애의 집 앞에서 또 만남을 시도하다 이 사실을 알게 됐고, 동혁과 영애의 사이를 오해하기 시작하며 다시 두 사람의 연애는 난관에 부딪혔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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