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일을 잘해야 한다".
SK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프로농구 부산 kt와 통신사 라이벌전서 77-5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승 8패를 기록, 단독 6위에 올랐다. 심스는 23점-1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최준용은 16점-8리바운드-7어시스트-4블록슛을 기록했다.
심스는 "부상 전 4경기 동안 정말 잘 풀렸다. 지난 경기서는 몸이 좋지 않았다. 생각이 많아서 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 많이 생각하지 않고 잘 하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우리팀에 무엇이 필요한지 집중해야 한다. 스크린과 리바운드를 잘 해내야 한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앞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의 차이에 대해 그는 "kt에서는 출전 시간이 길었다. 볼 소유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스탯이 좋았다. 그러나 여기서는 다르다.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나는 다른 일을 해야 한다. 그 점이 분명히 다르다"고 전했다.
최준용과 2대2 플레이에 대해서는 "나이에 비해 기술이 정말 좋은 선수다. 신장도 좋다"면서 "마무리 능력도 좋고 패스 연결도 가능하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갖고 플레이가 잘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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