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김남길 "사투리 연기, 손발 오그라들어 뛰쳐나갈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9 16: 46

배우 김남길이 본인이 영화 속에서 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김남길은 29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판도라'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사투리 연기를 보는데 손발이 오그라들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연기를 보며 아쉬웠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 "아쉬운 점은 개인적으로 배우가 연기를 하고 영화에 출연하면서 아쉬운 부분은 늘 있을 것 같다. 연기를 하고 개봉을 일찍했더라면 발견을 못했을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개인적으로 그 때 당시에는 사투리 연기에 대해 자연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 보니까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뛰쳐나갈 뻔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무뢰한' 때도 그랬지만 연기적으로 아쉬운거다. 힘을 좀 빼고 장르마다 연기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내가 능숙하지 못해서 표현하는데 있어서 좀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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