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종 전 아프리카 감독, 락스 타이거즈 신임 사령탑 '선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1.29 13: 08

LCK 2017시즌도 그야말로 뜨거울 전망이다. 강현종 전 아프리카 감독이 새로운 행선지로 락스 타이거즈를 선택했다. 락스 타이거즈도 정노철 감독과 아쉬운 이별을 뒤로하고 새 사령탑으로 강현종 감독을 선임했다.
락스 타이거즈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현종 신임 감독 선임을 밝혔다. 강현종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에 앉게되면서 팀 리빌딩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현종 감독은 MiG 시절부터 전통의 명가 CJ를 일군 LOL 업계가 인정하는 대표적인 육성형 지도자로 팬들에게 익숙한 프로스트, 블레이즈 라는 2팀 체제의 기반을 세웠다. CJ 엔투스를 거쳐 약체로 인식됐던 아프리카 프릭스를 신흥 강호 반열로 끌어올렸다.

강현종 감독은 “앞으로 락스 타이거즈의 팀 컬러를 그대로 이어서 항상 즐기면서, 새롭게, 그리고 불굴의 투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락스 타이거즈 팬 여러분들께서 반겨주셨으면 좋겠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2016년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락스 타이거즈가 2017년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또다른 흥미거리가 될 것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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