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FA 영입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꼽히는 박석민(NC)이 옛스승의 은혜에 보답했다.
박석민은 28일 오후 영남대를 찾아 30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을 전달했다. 대구고 출신 박석민은 고교 시절 은사였던 박태호 영남대 감독에 대한 보답과 야구를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영남대에 야구 용품을 기증했다.
한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NC와 4년간 총액 96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박석민은 올 시즌 데뷔 첫 3할 30홈런 100타점을 달성하는 등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바지했다. 또한 내년부터 주장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what@osen.co.kr
[사진] 영남대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