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세븐나이츠', 日 현지화 성공...다운로드 1000만 돌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6.11.29 09: 59

일본 모바일 게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이 통했다. 넷마블게임즈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개발사 넷마블넥서스)'가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지난 2월 5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1년도 안된 지난 18일 1000만을 달성했다. 세븐나이츠는 지난 5월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차지하며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넷마블은 현지 유명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지금까지 ‘세븐나이츠’는 '블리치' '길티기어' '데빌 메이 크라이' '블레이블루' '팔콤'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왔다.

현지 채널도 활발히 활용한다. 일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하며 '세븐나이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라인 라이브(실시간 동영상 유통 플랫폼)를 통해 TV 광고를 공개하며, 일본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현재 '세븐나이츠'는 한국 누적 다운로드 1300만을 돌파했고, 한국과 일본 등을 제외한 146개국에서는 1000만을 넘어섰다. 전세계 통합 다운로드는 3300만을 넘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넷마블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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