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마무리 훈련 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실시했던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29일 귀국한다.
이번 마무리 훈련 캠프는 2017시즌을 위한 체력과 기술 강화, 그리고 팀 전력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기태 감독은 "성실하게 캠프를 완주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 젊은 선수들이 스스로 노력하면서 팀이 강해졌음을 느꼈고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발굴한 것이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기태 감독은 "예전보다 체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 캠프였고 선수들이 잘 따라왔다. 전술적인 부분보다 선수 개개인의 기술 향상에 대해 많은 주문을 했고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했다.
또한 "1군 무대에서 뛴 기존 선수들도 성숙해지는 등 전반적으로 효율이 높은 마무리 훈련 캠프였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