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나쁠까"..'두 남자' 마동석X최민호, 강렬 맞대결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29 08: 47

 영화 '두 남자'(감독 이성태)가 강렬하게 충돌하는 마동석, 최민호의 캐릭터 영상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 오는 30일 개봉에 앞서 29일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자의 만남을 통해, 두 캐릭터가 강렬하게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팽팽한 긴장감을 전달한다.

두 남자가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영상은 날카로운 표정으로 말하는 '진일'과 빚 때문에 진일의 여자친구를 가둬두고도 능글맞게 대꾸하는 '형석'의 모습을 통해 둘의 만남이 잘못되었음을 예상하게 한다. 
이어, 진일과 가출팸을 폭력으로 제압하면서도 딸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형석의 모습이 교차한다. "하루하루가 쪽팔려 뒤지겄어"라는 대사와 함께 가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형석의 모습은 한편으로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내가 약속했지 너 꼭 지켜준다고"라는 말과 함께 여자친구를 위해 형석의 딸을 납치하는 진일의 모습이 나오며, 두 남자의 강렬한 맞대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두 남자'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두 남자' 캐릭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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