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 대규모 미국·유럽 투어 성료..화려한 피날레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1.29 08: 08

 크러쉬가 10월 발매한 EP앨범 ‘원더러스트’(wonderlust)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10월 14일 발매한 신보 ‘원더러스트’(wonderlust)와 함께 서울 및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대규모 투어, 그리고 독특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빈틈 없는 활동을 준비한 크러쉬가 현지 시간으로 11월 28일, 유럽 투어 런던 공연을 끝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한 두 달 여간의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 활동을 마무리 한 것.
크러쉬의 새 EP앨범 ‘원더러스트’(wonderlust)는 공개 전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만을 위해 만들어진 웹사이트 오픈은 물론 오프라인 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숙박 및 전시 이벤트 등 크러쉬만이 보여줄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연일 화제에 올랐다.

크러쉬의 앨범 프로모션은 원더러스트 웹사이트(http://wndrlst.kr) 오픈과 호텔 ‘스몰하우스빅도어(SMALLHOUSEBIGDOOR)’와의 오프라인 협업 프로모션으로 시작 되었다. 크러쉬는 웹사이트 내에서 앨범 발매 전, 발매 후를 나눠 앨범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공개했고, 스몰하우스빅도어에선 ‘크러쉬의 방’ 제작 및 ‘룸 원더러스트’(Room wonderlust)전시를 열어 숙박 객들이 크러쉬의 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팬들 사이에서 ‘소통왕’으로 유명한 크러쉬는 데뷔 후 처음 팬 사인회를 진행하며 팬들과 더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 한 명 한 명 손 깍지를 끼고, 손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팬들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아울러 방송 활동 한 번 없이 ‘원더러스트’(wonderlust)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크러쉬는 신보 발매와 동시에 8개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올킬 하며 청중을 사로잡는 아티스트가 되었다. ‘믿고 듣는 크러쉬’, ‘명불허전 차트이터’ 등의 수식어가 연일 함께하며 크러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크러쉬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피켓팅’으로 불릴 정도로 티켓팅이 치열했던 ‘2016 크러쉬 온 유 투어 – 원더러스트 서울’(2016 CRUSH ON YOU TOUR – wonderlust SEOUL)은 티켓 오픈 10분여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크러쉬는 서울에서 이틀간 콘서트를 열며, 약 5천여명의 관객과 함께 꾸미는 완벽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이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 진행한 첫 해외 투어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빌보드’에선 크러쉬를 직접 인터뷰하기도 하며 크러쉬 콘서트에 대한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유럽에서도 크러쉬의 인기는 대단했다. 티켓 오픈 직후 파리, 밀라노, 런던까지 전석 매진을 이뤄내며 추가 공연 문의가 쇄도했던 유럽 공연은, 기존 1회였던 런던 공연을 2회로 늘리며 추가 공연을 하는 것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크러쉬는 “저의 자전적인 이야기가 한국을 넘어 미국과 유럽 팬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많은 사랑을 주신만큼 다음에도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데뷔 이후로 다양한 시도를 하며 스스로의 음악적 한계를 뛰어 넘은 크러쉬는 ‘2016 크러쉬 온 유 투어 – 원더러스트’(2016 CRUSH ON YOU TOUR – wonderlust)를 성황리에 마치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고 다음 앨범 준비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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