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차트] 정승환, 발라드 세대교체 완료..'이바보야' 8개 차트 올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9 07: 36

가수 정승환의 발라드 감성이 통했다. 
정승환이 데뷔음반 '목소리'의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다. 29일 0시 공개된 이 곡은 오전 7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소리바다, 몽키3, 올레뮤직, 엠넷, 네이버뮤직, 벅스뮤직 주요 8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했다. 
데뷔음반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 의미 있다. 정승환은 SBS 'K팝스타4' 출연 이후 2년 만에 정식 데뷔음반을 발표했는데, 그동안 드라마 OST 등을 통해 쌓은 믿음으로 데뷔곡부터 음악 팬들의 사랑을 이끌어냈다.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그 겨울'도 대부분의 음원차트 2위에 올랐으며, 수록곡 '목소리'와 '숲으로 걷는다' 등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정승환은 이번 음반을 오직 그의 목소리와 감성만으로 승부하며, 올 발라드 음반을 만들었다. 발라드 세대교체 재목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안테나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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