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영애' 김현숙, 잠수탄 이승준에 이별 통보 "그만하자"[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6.11.29 00: 07

김현숙이 이승준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28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영애씨15'에서는 승준의 잠수로 힘들어하는 영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준은 영애 집에 인사하러 온다고 하고 사라진다. 영애는 승준의 핑계가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 문자를 보내지만 승준은 확인을 하지 않는다.
영애는 하루종일 좌불안석이고, 저녁에 승준은 "일이 생겼다. 핸드폰도 잃어버려 확인도 못했다"고 한다. 영애는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승준은 공중전화를 끊는다.

다음날 회사에도 승준은 안나타나고, 혁규는 승준이 친구 아버지 장례식에 갔다고 한다. 영애는 하루종일 승준 전화를 기다리고, 휴대폰의 배터리가 다 되자 낙원사 사무실에 코드를 꼽는다. 그때 온갖 난방 기기로 과부하가 걸린 전기가 나간다.
전기 기사가 하루종일 작업해야한다고 하자, 낙원사 식구들은 카페에서 일을 한다. 영애는 자신의 잘못으로 전기가 나간 것때문에 모든 음료를 자신이 산다. 덕제는 음료를 다 마시고 또 사오라고 하고, 영애는 다시 음료를 사오는데 자신의 전화가 울리자 전화를 받으려다 음료를 다 쏟는다.
영애는 이후 전화때문에 개에게도 물려 병원에 가는 등 하루종일 전화때문에 시달린다. 영애는 손까지 물려 자신이 해야하는 일을 결국 수민이 대신한다. 수민은 "그 동안 사장님을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전무님 전화 기다리시는 거냐. 그것때문에 일까지 망치냐"고 말해 영애을 부끄럽게 한다.
영애는 의기소침해 집으로 가다 승준의 연락을 받는다. 승준은 "아버지가 낙원사 건물 판 돈으로 친구 빚 갚아줬다고 하더라. 그것때문에 하루종일 아버지에게 돈 타내려고 다녔다. 돈 한푼 없이 영자씨 집에 인사하러 갈 수 없었다"고 한다. 영애는 "고작 그 이유였냐"고 울면서 분노했다. 영애는 승준에게 "그만하자. 헤어지자"고 말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막돼먹은 영애씨15'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