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다시첫사랑' 명세빈♥김승수, 시작된 사랑-예고된 비극[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8 20: 23

'다시 첫사랑' 명세빈과 김승수에게 위기가 닥쳤다.
28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위기를 맞는 하진-도윤 커플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시작은 8년 전이었다. 이하진(명세빈 분)은 메뉴 개발에 열을 올렸고 그런 하진을 도윤(김승수 분)은 연인으로서 응원했다. 

하지만 도윤의 집안은 도윤의 정략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백민희(왕빛나 분)와 도윤의 정략 결혼이 집안끼리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던 상황.
이 사실을 모른 채 하진은 도윤의 도시락을 만들며 행복해했다. 함께 하는 미래까지 그리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도윤도 이 사실에 화를 냈다. 그룹 회장이자 아버지인 차덕배(정한용 분)를 찾아가 "몸 팔아서 차리하는 자리라면 거절하겠다"고 윽박질렀다.
그런 도윤이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자리는 하진의 옆자리였다. 하진은 힘들어한 도윤을 위해 애교를 부리며 도윤을 웃음짓게 했다.
도윤의 정략결혼 상대로 논의되던 백민희는 임신을 하고 말았다. "이건 거래다. 그쪽 집안에 약점 잡힐 일은 하지 말아라"며 으름장 놓는 자신의 어머니 김영숙(서이숙 분) 앞에서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아이를 지우진 않았다. 어릴 때부터 자신의 것은 없다고 쇠뇌당해왔던 민희는 "이제 온전히 내 것, 온전한 내 편이 생겼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도윤은 하진과의 결혼을 빨리 추진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하진과의 결혼을 허락받으며 하진과의 미래를 그려갔다. 그리고 하진에게도 반지를 선물하며 프러포즈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미래에 먹구름이 끼었다. 아이를 지키기로 한 민희가 추궁하는 엄마에게 도윤의 아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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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첫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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