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엄지원X공효진, 깜짝 출연에 쏟아낸 화끈 입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6.11.28 14: 58

[OSEN=지민경 인턴기자] 엄지원과 공효진이 ‘컬투쇼’에 깜짝 출연해 넘치는 끼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28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엄지원과 공효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예정에 없이 갑자기 ‘컬투쇼’에 깜짝 등장했다. 이전 시간대의 라디오 출연 이후 ‘컬투쇼’에도 방문해 1, 2부를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DJ들은 2부에 하려던 이행시 코너를 앞당겨 진행했다. 이번 코너에서는 효진과 지원으로 이행시 사연을 받았다. ‘지금 미씽 예매하려고 함 원래 보려고 했음’, ‘효진이 언니 연기는 진기명기’ 등의 청취자들의 재치 있는 이행시가 쏟아졌다. 돌림판으로 고른 청취자들을 위한 선물로 공효진이 애교를 보여주고, 엄지원과 공효진이 개인기로 노래를 부르기도 하는 등 숨겨둔 예능감을 아낌 없이 발휘했다.
이어 청취자들의 엄지원과 공효진의 목격담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그 중 처음 본 연예인에 대한 사연에 DJ와 배우들도 처음 본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균은 “주윤발을 봤다”며 “코트 옷깃도 잡았다”고 자랑했다. 이어 엄지원은 “영화 ‘똥개’ 오디션 볼 때 정우성을 처음 봤다. 후광이 비쳐 누군지 궁금했는데 정우성 선배님이었다”고 밝혔다. 공효진은 “저도 팬분들의 마음을 알기 때문에 상냥하게 인사하려고 노력한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엄지원과 공효진은 “다음 주 월요일에도 다시 오겠다”며 “갑자기 왔는데도 잘 해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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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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