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수도권 모 구단의 J선수가 구단을 통해 무고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진실은 추후 수사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종합보도채널인 YTN은 28일 “현직 야구 선수가 술에 취해 여성 대리기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동작 경찰서에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취재 결과 이 선수는 수도권 모 구단의 J선수로 알려졌다. J선수는 밤 사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J선수는 27일 자정 무렵 음주 후 귀가를 위해 대리운전을 이용했다. 그런데 여성 대리기사를 차안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고, 피해자 측이 경찰에 신고해 조사를 받은 상황이다. J선수는 밤 사이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구단 측은 J선수의 입건 사실을 확인했으나 좀 더 구체적인 경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라나 선수 측이 강력히 무고를 주장하고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선수 측은 “성추행을 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증빙자료를 경찰에 제출하는 방법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추후 경찰 조사에서 진실 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피해자 측의 주장도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J선수가 내놓을 증거에 관심이 몰린다. 만약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날 경우 J선수는 피해자 측을 무고죄로 고소할 수도 있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