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 #재난 #가족애 #스케일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11.28 10: 07

영화 '판도라'가 영화의 다양한 재미를 담아낸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판도라'가 28일, 16종의 스틸을 공개한 것.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대재난을 마주한 평범한 사람들과 혼란에 빠진 대한민국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

먼저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재혁(김남길 분)과 가족의 단란한 모습과 지진으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마을의 모습의 대비가 눈에 띈다.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상황임이 느껴져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발전소에 갇힌 사람들의 처절한 몸부림과 원전 폭발로 인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린 재난 현장, 그리고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불사하는 주인공들의 치열한 사투는 사진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과 거대한 스케일이 느껴진다.
특히 생존을 위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과 극도의 혼란 속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은 강한 공감을 일으키며 가슴 먹먹한 감동을 전한다.
여기에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청와대의 모습까지 더해지며 영화가 보여줄 긴박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 trio88@osen.co.kr
[사진] '판도라'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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