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 클라이밍 월드컵 세계 3위로 시즌 마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28 07: 44

스포츠 클라이밍의 김자인(28, 스파이더코리아)이 리드와 월드컵 부문 랭킹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자인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슬로베니아 크란서 열린 시즌 마지막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리드 월드컵 7차전 결승서 31+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김자인은 26일 열린 두 차례 예선 루트서 모두 완등해 2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27일 열린 준결승서는 37을 기록, 5위로 결승에 안착했다. 

김자인은 이날 결승에서는 난이도 높은 홀드와 먼 거리의 루트 스타일을 잘 극복했지만 31번째 홀드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자인은 올 시즌을 리드 3위, 월드컵 리드 랭킹 3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그는 오는 29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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