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지코X크러시X딘, 1992년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8 06: 50

 터졌다. 블락비 지코가 만들고 크러시와 딘이 피처링을 한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1992년생으로 동갑내기인 세 사람의 조합만으로도 파괴력은 어마어마하다.
지난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ZICO BERMUDA TRIANGLE Preview'가 생방송됐다. 지코는 28일 0시에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대한 소개와 함께한 딘과 크러시에 대해 언급했다.
지코와 딘과 크러시는 팬시차일드라는 크루의 멤버들이다. 지코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크루는 92년생으로 음악을 좋아하고 잘 만드는 친구들이 모였다. 총 멤버는 6명으로 특별하게 리더가 있거나 정기적인 활동을 예고한 것은 아니지만 따로 또 같이 활동하면서 함께 음악작업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팬시차일드는 음악을 중심으로 뭉친 만큼 멤버들이 만나게 된 계기도 음악이었다. 활발한 음악 활동을 벌이던 지코는 크러시와 사석에서 만나서 친해지게 되고 친한 작곡가의 소개로 딘과도 만나게 됐다. 지코는 “92년생들 중에 음악을 괜찮게 하는 친구들이 4명이나 모여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같이 모여서 움직임을 만들어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크루를 만들겠다고 딘에게 먼저 제안을 했고 그 자리에서 바로 합류했다”고 이 그룹이 탄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코와 크러시와 딘 모두 작곡과 프로듀싱을 하는 능력자로 곡을 쓰고 만드는 것 뿐만아니라 무대 위에서도 엄청난 재능을 뿜어내는 가수들로 음원차트는 물론 대중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팬시차일드로 뭉친 이들이 만든 첫 결과물이다.
첫 결과물이지만 검증된 이들이 만든 곡이기에 음원차트 점령에 나서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되는 92년생 동갑내기 가수들이 가요계에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앞으로가 더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버뮤다트라이앵글' M/V 캡처, V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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