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꽃놀이패' 안정환 환승권이 줄 빅재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8 06: 50

'꽃높이패' 환승권이 반전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흙길에만 7명의 멤버들이 모이며 반전의 빅재미를 예고했다. 환승권 제도가 주는 반전의 재미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꽃놀이패'에는 배우 이성재와 야구선수 이대호, 그룹 B1A4 멤버 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꽃놀이패'에 모인 여덟 명의 멤버들은 환승권만으로도 큰 재미를 만들어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세 멤버는 예능의 그림을 그릴 줄 알았다. 이대호는 긍정왕 호블리로 변신해 흙길에서도 연신 웃음을 잃지 않았고, 이성재는 의외로 예능과 잘 어울렸다. 엉뚱한 듯하면서도, 게임에 열을 올리는 모습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했다. 진영 역시 예능에 능숙했다.

반전의 환승권 사용이 큰 역할을 했다. 게스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던 환승권으로 더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냈다. 꽃길 팀이 돼 요트에 타보고 싶어 했던 이성재가 먼저 환승권으로 서장훈을 흙길로 데려왔다. 또 진영이 꽃길 팀이 되면서 서장훈, 조세호, 강승윤과 함께 하자 이대호가 2인 환승권을 내밀었다. 결국 진영과 서장훈이 흙길로 가게 되면서 6명이 됐고, 서장훈이 많은 인원에 불평하자 안정환은 오직 재미를 위해 환승권을 사용해 조세호를 흙길로 데려왔다. 7명의 멤버가 흙길이 된 것.
예능을 잘 하는 이대호와 이성재, 진영 게스트들의 활약도 재미있었지만, 환승권으로 만들 재미가 더 기대되는 여행이었다. 서장훈의 짜증을 위해 한 명을 흙길로 더 데려온 안정환의 노련한 예능감이 빛났다. 이들이 만들어낼 흙길 팀의 케미와 빅재미가 기대된다. 환승권을 가지고 있는 강승윤이 어떤 선택으로 재미를 높일지도 관전포인트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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