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의 매력이 물올랐다. 1위에 욕심 없다는 그들이었지만 어느 때보다 '굿 타이밍'인 지금, 이들의 겸손한 속내는 '거짓말이야'였다.
28일 오전 0시, B1A4의 정규 3집 '굿 타이밍'이 베일을 벗었다.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악몽, '멜랑꼴리', '너에게 한번 더 반하는 순간', '꿈에', '스파클링', '투 마이 스타', '내가 널 찾을게', '드렁크 온 유', '함께', '눈이 오면' 등 13곡이 담겨 있다.
'거짓말이야'는 리더 진영의 자작곡.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B1A4만의 따뜻하고 세련된 감성이 가득 담긴 중독성 짙은 곡이다.
앨범에 대한 자신감이 커 멤버들은 팬들과 함께 컴백 카운트다운을 셌다. 신곡 공개 40분 전부터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B1A4 거짓말이야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하며 바나 팬들과 소통했다.
수록곡에 대한 힌트와 진영의 애교 38종 세트, 신우의 무반주 댄스까지 팬서비스도 놓치지 않았다. '굿 타이밍', '꿈에', '너에게 한번 더 반하는 순간', '거짓말이야' 맛보기 라이브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바나 밖에 모르는 '팬바보' B1A4다. 새 앨범이 공개 임박해지자 카메라 어플 스티커 기능을 활용해 소장용 '짤방'을 대거 선물한 것. 선글라스, 고양이, 물벼락, 다크서클 등 유쾌한 이모티콘으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200% 발산했다.
진영은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듀서로서 다시 한번 능력을 인정받았다. 신우와 산들은 MBC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등에서 보컬 실력을 뽐냈고 바로와 공찬도 다양한 분야에서 '열일'했다.
그야말로 실력과 매력이 정점을 찍은 B1A4의 현재다. 긍정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이들의 신곡이 음악 팬들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다. 착한 아이돌의 따뜻한 음악, 지금이 이를 즐기기에 굿 타이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V앱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