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블락비와 함께한 시끌벅적 '버뮤다 트라이앵글' [V라이브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8 00: 04

 그룹 블락비가 지코를 위해 뭉쳤다. 28일 0시 공개되는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 소개를 위해서 V앱 방송에 나섰다. 
27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 된 'ZICO BERMUDA TRIANGLE Preview'에서는 27일 자정 새 싱글 앨범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코가 발표할 '버뮤다 트라이앵글'에는 크러시와 딘이 함께 했다. 지코와 크러시와 딘은 팬시차일드라는 모임을 통해 뭉쳤다. 지코는 "저와 크러시와 딘 등 6명의 멤버들이 음악을 하기 위해 뭉친 팬시차일드다"라며 "친한 친구들이기 때문에 만나면 음악 이야기보다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지코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대중성 보다는 센 콘셉트의 곡이라고 소개했다. 지코는 "올 초에 처음 냈던 '너는 나 나는 너', '사랑이었다' 등부터 감성적인 노래를 많이 했다"며 "지금 타이밍에는 센 노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세 사람 다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각자 디렉팅을 해서 녹음도 금방 마무리가 됐다. 필을 받아서 순식간에 모든 것을 쏟아낸 노래다"라고 밝혔다. 
지코와 딘과 크러시는 92년생 동갑내기로 음악을 사랑하는 친구였다. 지코는 노래하는 두 사람보다 랩은 더 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잘생긴 사람으로 딘을 꼽았다. 딘과 크러시 중에서는 지코가 가장 키가 크다. 
지코와 딘과 크러시가 친해진 계기는 음악이었다. 지코는 크러시의 음악을 듣고 염두해 두고 있다가 사석에서 친해졌고 딘도 마찬가지였다. 지코는 "딘을 저랑 친하게 지내는 작곡가 형의 소개로 만나게 됐다. 딘을 보고 1년 안에 잘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음악을 괜찮게 하는 92년생들이 뭉쳐서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제안을 해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나 지코는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코는 "이번 노래는 역대급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뮤직비디오는 국내에서 찍었지만 국내에서 찍은 걸 느끼지 못하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역시나 지코의 싱글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서 블락비 멤버들이 방송 현장을 찾았다. 태일과 유권과 피오는 와인을 들고 축하를 하기 위해서 찾아왔다. 태일은 지코에게 "남자 버전 '꽃길'을 만들어 달라"며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블락비 멤버들은 지코의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오는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최근에 본 뮤직비디오 중에서 가장 멋있었다"고 말했다. 태일은 "개인적으로 파트 분배가 정말 최고다. 정말 좋다. 역시 지코구나 할 것 같은 노래다"라고 언급했다. 
뒤늦게 비범도 V앱 방송에 참여했다. 뒤늦게 방송에 참여한 비범은 지코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했다. 비범은 "지코가 팔로우도 안해놓고서 홍보를 해달라고 한다"며 "제가 지코 바라기로 활동하고 있는데 무심하다"고 말했다. 비범은 지코가 재효도 팔로우를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블락비 바스타즈는 '메이크 잇 레인' 활동을 마무리 했다. 비범은 "1년 6개월만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 앨범은 지코가 프로듀서 해주면 좋겠다"고 희망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경이 다른 일정 끝에 V앱에 합류했다. 박경은 "지코가 1위를 하지 못하면 입국할 때, 상의 탈의를 하겠다. 92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드디어 12시가 지났고 '버뮤다 트라이앵글'이 출시됐고 '버뮤다 트라이앵글'에 맞춰서 모든 멤버들이 춤을 추기 시작하며 흥겹게 방송을 마무리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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