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사랑꾼 이동건, 조윤희와 알콩달콩 비밀연애 시작[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6.11.27 21: 1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동건과 조윤희가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비밀스럽게 연애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실과 동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지만 여전히 연실은 동진과의 관계로 인해서 동진이 힘들까봐 걱정했다. 동진은 "나연실씨와 우리의 마음만 변하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동진은 연실에 대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옥상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연실을 향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애정을 표현했다. 

동진은 연실에게 푹 빠졌다. 동진은 연실과 자기전에 통화를 하면서 낯간지러운 이야기를 했다. 그러면서 연실과 함께 출근하기 위해서 데리러 갔다. 동진과 연실은 함께 손을 잡고 걸으며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동진은 연실의 집에서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요리를 했다. 하지만 동진의 요리는 전부 실패했다. 두 사람은 옥상에서 담요를 덮고 영화를 함께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동진은 연실을 자꾸만 괴롭히는 전남편을 만나 담판을 짓기 위해 교도소로 찾아갔다. 
2000만원 짜리 복권에 당첨된 성태평(최원영 분)을 축하하기 위해 배삼도(차인표 분)과 복선녀(라미란 분) 그리고 강태양(현우 분)과 동진이 모였다. 태평은 힘겨운 시절을 이겨내고 복권에 당첨된 기쁨에 눈물을 보였다. 이동숙(오현경 분)은 태평에게 앨범을 먼저 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태평은 동숙의 제안과 고백을 모두 거절했다. 
박사장(최성국 분)은 술에 취해 청혼을 거절한 동숙의 집을 찾아온다. 박사장이 김다정(표예진 분)을 두고 결혼하라고 한 사실을 듣고 가족들은 충격에 빠졌다.  
배삼도(차인표 분)은 이만술(신구 분)이 눈이 멀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만술은 자책하는 삼도를 보고 "때가 되면 내가 동진이와 동진 어머니에게 말하겠다"며 "그때까지 비밀로 해라. 동진은 병원에서 온 서류를 보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삼도는 만술의 아내인 최곡지(김영애 분)에게 만술이 눈이 멀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의 강태양(현우 분)에 대한 고백은 계속 됐다. 효원은 냉랭한 태양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들이댔다. 효원은 "자꾸 마음이 간다"며 "바보같아 보여도 강태양씨 한테만 머리굴리고 그러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첩의 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자란 자신의 과거를 밝히고 가난한 강태양의 조건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월계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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