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월드컵 골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쇠렌 키옐센과 토르비외른 올레센이 짝을 이룬 덴마크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2)서 열린 제58회 ISPS 한다 월드컵 골프대회 4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덴마크는 공동 2위 그룹인 중국, 미국, 프랑스를 4타 차로 따돌리고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김경태(30, 신한금융그룹)와 안병훈(25, CJ)이 호흡을 맞춘 한국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웨일스, 말레이시아, 인도와 함께 공동 2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