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일본골프 투어챔피언십 정상…이보미 2년 연속 대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27 16: 46

김하늘(28, 하이트진로)이 일본여자프로골프 2016시즌 최종전서 정상에 올랐다. 이보미(28)는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 6448야드)서 열린 JLPGA 투어 리코컵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 엔) 마지막 날 4라운드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적어낸 김하늘은 나리타 미스즈(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서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하늘은 우승 상금 2500만 엔(약 2억 6000만 원)을 받았다. 

이보미는 이번 대회서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의 선수상 대상 포인트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보미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상금왕, 평균 타수 부문 등에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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