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전북, K리그 위상 아시아에 보여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27 14: 40

울리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이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한 전북 현대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전북은 지난 27일(한국시간) UAE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서 치러진 알아인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1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다. ACL로 이름이 변경된 후 K리그 최초로 2회 우승을 차지한 전북은 10년 만에 2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전북이 ACL 우승컵을 들고 온 것을 정말 축하한다. 전북이 아시아에 K리그의 위상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낀다. 다음달 클럽 월드컵에서도 세계를 놀라게 했으면 좋겠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한국이 아시아 클럽대회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의 모든 팬들이 K리그에 자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내년에도 K리그와 대표팀에 영광이 계속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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