巨人 다카하시 감독, 옛 동료 우에하라에 임시 코치 요청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6.11.27 10: 19

요미우리 자이언츠 다카하시 요시노부 감독이 옛 동료이자 동갑내기 우에하라 고지(전 보스턴)에 임시 코치를 요청했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27일 "요미우리 다카하시 감독이 우에하라에 임시 코치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카하시 감독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우에하라의 참석을 열망했다. 다카하시 감독은 "아직 본인과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와줘서 이야기를 하는 것 만으로도 선수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면서 우에하라의 스프링캠프 참석을 원했다.

이 언론은 "다카하시 감독이 2년 넘게 우에하라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올해도 캠프 방문을 타진했고 긍정적이었지만 참가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우에하라의 소속팀이 미정이긴 하지만, WBC 출전 가능성도 있는 현역 투수의 컨디션도  배려해야 한다"면서도 "장애물이 높은 것을 감안해도 '꿈의 팀'결성을 다카하시 감독은 열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다카하시 감독과 우에하라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요미우리 자이언츠 투타의 중심 축으로 활약했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생일은 1975년 4월3일로 똑같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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