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XSBS 아나운서의 나눔 프로젝트, 이게 진짜 '집밥'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1.27 09: 25

'식사하셨어요'와 SBS 아나운서 팀이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진짜 '집밥'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27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SBS 아나운서 팀의 집밥 나눔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도 역시 아나운서들의 거침없는 폭로전이 펼쳐졌다. 특히 김환은 후배들로부터는 '군기잡는 선배'로, 선배들로부터는 '버릇없는 후배'로 낙인찍혀 쉴새없이 무릎을 꿇어야 했다. 

이어서는 '집밥'에 대한 추억을 나눴다. 특히 모친이 일찍 세상을 떴다고 밝힌 최영주 아나운서는 "부모님이 살아계신 사람이 제일 부럽다"라며 "엄마 생각이랑 집밥이랑 맞물리는 것 같다. 직접 만들어주셨던 김치 만두가 생각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서는 '아나운서 팀 대항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여태까지 방송됐던 방랑식객의 맛을 재현하는 것이 이번 대결의 미션. 장보기부터 심상치 않은 기싸움을 벌이던 두 팀은 곧 요리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먼저 요리를 완성한 사계절 팀은 돼지고기 완자, 들국화팀은 바나나 돼지고기 완자로 완벽한 한 상을 차려냈다. MC 김수로와 임지호, 깍두기 김환의 심사 결과, 제대로 된 '집밥'이라는 평을 받은 들국화팀이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아나운서 팀은 김수로, 임지호와 함께 109회 주인공이었던 이날의 사연에 따라 동생들을 위한 집밥 요리에 나섰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들로 깐깐하게 고른 메뉴는 바나나 김치찜과 김밥, 돼지고기 완자였다. 
'식사하셨어요' 팀은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아이들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식사하셨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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