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S.E.Svs지코vsB1A4, 오늘밤 믿고 듣는 신곡 대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7 10: 00

1세대 아이돌부터 요즘 가장 '핫'한 아이돌까지, 치열한 신곡 대결이 펼쳐진다. 원조요정 S.E.S의 재결합 프로젝트 첫 번째 신곡과 대세 아이돌 B1A4, 그리고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떠오른 지코가 한날한시에 신곡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S.E.S, 데뷔 20주년 원조요정의 귀환
S.E.S는 오는 28일 0시 데뷔 20주년 재결합을 맞아 진행하는 'REMEMBER'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곡을 발표한다. SM스테이션의 일환으로 '러브[스토리](Love[story])' 음원을 발매하는 것. 이번 20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신곡 발표다.

신곡 '러브[스토리]'는 SM 대표 작곡가인 유영진과 유한진이 S.E.S의 히트곡 '러브'를 재해석한 곡. 특히 S.E.S는 신곡 발표와 함께 내달 30일~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내년 1월 2일에는 스페셜음반도 발매할 계획이다.
S.E.S는 지난 1997년에 데뷔해 내녀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을 결심했다. 원조 요정으로 불리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들의 재결합을 기대했던 팬들의 기대 역시 높은 상황. god와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이어 다시 한 번 1세대 아이돌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수익금 20%를 기부할 계획이라 의미를 더한다.
# 지코, 가장 '핫'한 뮤지션이 온다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 1위를 석권하는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도 같은 날 새 싱글 '버뮤다 트라이앵글'을 공개한다. 이번 싱글은 음원 강자 크러쉬, 딘과 함께 작업하면서 믿고 듣는 세 사람의 조합을 완성시켰다. 올해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떠오른 지코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버뮤다 트라이앵글'은 가장 지코다운 음악으로 트렌디한 사운드에 지코 특유의 비유와 개성 있는 딕션을 담아낸 곡이다. 또 크러쉬, 딘의 독보적인 음색은 이 곡의 하이라이트"라고 설명했다.
절친한 세 사람의 음악적 '케미'가 시너지를 발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 사람은 평소에도 절친한 친구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영량력을 주는 관계. 의기투합한 세 사람의 신곡이 어떤 매력을 어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지코는 신곡 발표 전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신곡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 B1A4, 1년3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
그룹 B1A4는 2년 10개월 만에 정규음반 '굿 타이밍(Good Timing)'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완전체 활동 이후 진영과 산들 등 멤버들이 솔로 활동으로 올해를 빼곡하게 채운 B1A4. 팀의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인 후 다시 완전체로 모인 만큼 시너지와 더 큰 화력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신곡 발매 전인 27일 오후 11시 20분부터 V라이브를 통해 카운트다운 라이브도 진행, 팬들에게 직접 신곡을 소개한다.
정규3집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는 진영의 자작곡으로 하우스리듬과 락킹한 사운드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트랙 위에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짧은 티저를 통해서 공개된 신곡은 겨울 감성에 잘 어울리는 B1A4의 감성을 담았다.
이와 함께 이번 음반에는 발라드부터 레게 힙합 등 다채로운 장르의 13곡이 수록돼 있다. B1A4 특유의 감성을 잘 녹여낸 곡들로 진영이 프로듀싱을 맡으면서 타이틀곡 등 전체 작업에 참여했고, 신우의 자작곡도 수록됐다. 차별화된 색깔로 좋은 평가를 받는 이들이라서 신곡을 통해 어떤 감성을 녹여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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