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UAE축구협회와 MOU 체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6.11.26 22: 26

대한축구협회가 아랍에미리트(UAE)축구협회와 상호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UAE축구협회 마르완 빈 갈리타 회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간) UAE 알 아인에 위치한 알 아인의 클럽하우스 라운지에서 협약서에 사인을 한 뒤 주고 받았다. 대한축구협회와 UAE축구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협회의 관계 증진 및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와 UAE축구협회는 각급 연령별 국가대표팀간의 친선경기를 추진하는 것은 물론 기술 및 교육 과정, 세미나와 컨퍼런스, 스포츠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전문성 교류, 기술 발전을 위한 전문 인력의 교류, 축구와 관련된 과학 및 의학에 대한 전문성의 교류, 각 협회의 스포츠 센터 사용 및 설치 가능 여부와 적합성에 대한 정보 제공, 기술 및 전문적인 성격의 정보와 자료의 교환을 하려 한다.

정 회장은 "구체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다. 대표팀이 동계훈련을 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곳이 필요하다. UAE의 시설이 좋아서 협조를 받을 수 있다"며 MOU 체결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이외에도 대한축구협회와 UAE축구협회는 경영과 관리 같은 행정, 마케팅, 홍보, 시설, 학술 및 연구, 기술 및 컨디셔닝 코치, 심판, 축구 관리 및 기술 지휘, 경기 개발 및 영재선수 육성, 여자 축구, 유소년 축구, 풋살, 스포츠 과학, 스포츠 의학, 축구 관련 연구, 규칙 및 규정에 대해서도 의견과 정보를 주고 받을 예정이다. /sportsher@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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