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깔끔남 안정환, 방에서 라면 끓여먹자는 말에 짜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6.11.26 22: 35

 전 축구선수 안정환은 깔끔한 남자였다. 멤버들이 숙소를 더럽히는 것에 경계 태세를 갖췄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에서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은 관광버스 안에서 “오늘 저녁에 정환이 방에서 라면을 끓여먹자”고 약 올렸다.
옆에서 이 말을 들은 안정환의 표정은 금세 굳어졌다. 그는 “그냥 자”라며 얼굴을 붉혔다. 이날 세 남자가 숙소에서 라면을 끓여먹으며 총각 김치를 꺼내자 “아 냄새. 그걸 집에서 먹지, 여기 왜 가져 온 거냐”고 화를 냈다.

김용만은 그를 놀리기 위해 신던 양말을 침대로 던져 웃음을 더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뭉쳐야 뜬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