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가 내 남친이라면"..'SNL8' 역대급 '3분 보이프렌드'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26 22: 11

 그룹 B1A4가 이세영의 '3분 보이프렌드'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는 B1A4가 호스트로 나서, 이세영과 인기 코너 '3분' 시리즈가 그려졌다. B1A4 멤버들이 총출동한 '3분 보이프렌드'다.
먼저 바로가 '바로 내말 들어주는 남친'으로 분했다. 바로는 '깨가 쏟아지게 하기 위해' 깨를 실제로 뿌리고, '벼룩에 간을 빼라는' 말에 실제로 벼룩 간을 분리하려고 애썼다. 이후에도 카페를 없애려고 하고, 영화 속 토시오를 제지하려고 TV속으로 들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은 진영이 '일심동체'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진영은 이세영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감기가 걸린 세영에게는 키스를 하며 아픔도 함께, 트름하는 세영 곁에서 트름하며 부끄러움도 함께 나누었다. 춥다는 세영을 위해 코트를 버리고, 토하는 세영과 함께 토도 했다.
산들은 '챙겨주고 싶은 남친'이었다. 안경을 쓴 산들은 지나치게 빈틈이 있는 모습으로 세영을 챙기게 만들어 지치게 만들었다. 결국 카페에 바지까지 벗고 나오는 탓에 헤어졌다.
'X-보이프렌드' 신우는 함밤중에 '자니?'라는 문자를 보내거나, 밥먹는 세영에게 "짜니?"라는 문자, 또 TV보는 세영에게 '웃니?'라고 보내 근처에서 울며 지켜보는 지질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소년같은 남친'과 '벼락부자 남친'은 공찬이었다. 소년은 '소년 탐정 코난', '벼락부자'는 토르로 등장, 이세영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 gato@osen.co.kr
[사진] 'SNL코리아8'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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