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PD가 조정석 예능감과 도경수 승부욕을 자신했다.
SBS '런닝맨'을 담당하고 있는 이환진 PD는 지난 25일 OSEN에 "이번에 출연한 조정석 씨는 정말 예능감이 좋더라. 엄청 잘하고, 자신감도 넘쳤다. 말도 굉장히 재미있게 하셔서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이 PD는 도경수에 대해 "처음에는 잘할까 싶었는데 몸이 풀리고 적응이 되다보니 승부욕이 발동하더라. 게임을 정말 잘했고 정말 귀여웠다"며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영화 '형'의 주역인 조정석, 도경수는 최근 대구에서 '런닝맨'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의 콘셉트는 '브로맨스 전쟁' 레이스. 조정석은 유재석, 도경수는 이광수와 짝을 이뤘고,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하기도 전에 '우리 형이 최고다'라고 신경전을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고.
또한 조정석과 도경수는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댄스와 애교까지 무한 매력을 발산하며 '런닝맨'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7일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