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韓영화, 요즘 흥행은 웃겨야 산다..'럭키' →'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11.26 07: 05

영화 '형'이 40만 관객을 돌파한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형'은 지난 25일 하루동안 전국 16만 4,28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9만 7,735명을 기록했다. 
정식 개봉일이었던 전날에는 전국 13만 7,023명의 관객을 동원, 단숨에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지만 이날에는 한 단계 내려간 2위에 랭크됐다.

그래도 1위와의 격차가 좁은 편으로 코미디물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요즘이다. 앞서 지난 달 13일 개봉한 '럭키'가 696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을 거둔 바다.
'형'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은 유도 국가대표 선수 고두영(도경수)과 사기 전과 10범인 그의 형 고두식(조정석)과의 관계 회복을 그린 휴먼코미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질투의 화신'으로 더욱 그 인기를 높인 조정석과 요즘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연기돌 중 한 명인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만나 시너지를 낸다.
한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사전'이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이날  2위로 밀려났다. 이날 17만 7,526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267만 5,478명을 나타냈다. '닥터 스트레인지', '가려진 시간', '블레어 위치'가 각각 3, 4, 5위를 장식했다. / nyc@osen.co.kr
[사진] '형'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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