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 다둥이 아빠된다..#아내 셋째 임신 #감동 이벤트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11.25 20: 46

개그맨 홍인규가 다둥이 아빠가 된다. 
홍인규는 25일 오후 SNS에 "아내가 셋째를 임신했습니다♥ 축하해주고싶어서 태경이 하민이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영상 하나를 올렸다. 
영상에서 홍인규는 해외에서 유명한 이혼 이벤트 영상을 패러디해 아내에게 깜짝 선물을 더했다. 특히 두 아들 태경과 하민이 아빠의 몰카 이벤트를 도와 의미를 배가했다. 

그의 아내는 봉고차 뒤에 타 이동하면서 홍인규의 이벤트를 즐겼다. 씨엔블루의 '이렇게 예뻤나' 배경음악에 맞춰 홍인규는 아내와 처음 만나서 데이트했던 때를 재연했다. 
그리고는 "자기랑 결혼하고 싶어서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했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었다. 개그맨 무명시절 함께한 동료들까지 나와 홍인규의 아내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결국 홍인규의 아내는 감동의 눈물을 터뜨렸다. 홍인규는 군무로 아내를 웃게 했고 마지막에는 김준호, 오인택, 이상구 등 동료 개그맨들과 아들까지 다 나와 홍인규의 아내에게 선물을 건넸다. 
"셋째 임신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 여봉봉"이라는 현수막을 끝으로 홍인규의 몰카 이벤트는 끝났다. 홍인규는 아내에게 뽀뽀를 하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홍인규는 "아내와 21살 때부터 7년간 동거한 뒤 결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06년 신인 개그맨 시절 결혼식을 올려 10년 만에 셋째를 임신하게 됐다. /comet568@osen.co.kr
[사진] 홍인규 페이스북 캡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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