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이정협-박경진 심판에 벌금 200만-2G 출장정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6.11.25 18: 23

KBL이 재정위원회를 통해 최근 경기 중 Fake 파울 룰 적용에 오심을 범한 심판들에 대한 징계를 확정 발표했다.
먼저 지난 11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전주 KCC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오심을 범한 이정협 주심에게는 2경기 출장정지와 200만 원의 제재금을 박범재, 오병수 부심에게는 각각 1경기 출장정지와 6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한 11월 22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부산 kt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오심을 범한 박경진 부심에게 2경기 출장정지와 200만 원의 제재금을, 황인태 주심과 이상준 부심에게는 각각 1경기 출장정지와 60만 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재정위원회는 경기 출장정지보다 제재금 위주로 심판들을 징계한 배경으로 심판부 인원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해당 심판들은 오심을 범한 경기 이후 경기 배정이 없었으며, 이번 시즌의 심판 배정을 감안할 때 이미 최소 1경기에서 최대 3경기까지 출장 정지 중이다.
심판부는 금년도부터 연봉제가 아닌 경기당 수당제로 급여체계가 바뀌어 운영되고 있으며 오심에 의한 출장정지 시 월 급여가 삭감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해당 사진과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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