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2NE1 공식해체..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거는 기대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11.25 17: 00

 안타깝지만 이제 2NE1이 함께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팀의 공식 해체가 결정된 것. 지난 7년 동안 무수한 히트곡을 뽑아내며 최정상급 걸그룹의 위치를 지켜왔기에 이 같은 소식은 더욱 안타깝게 다가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보도자료를 배포, 2NE1의 해체를 공식화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NE1은 지난 5월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가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
2NE1 측은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기약 없는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팬들의 아쉬움은 극에 달하고 있다. 2NE1 지난 7년간 ‘걸크러쉬’의 원조격으로 가요계를 휩쓸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팀이기 때문.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늘 파격적이면서도 대중성까지 갖춘 음악과 무대들로 시장을 선도해온 바다.
하지만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멤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이후 이들의 솔로활동을 예고한 것. CL의 경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유일한 여성 래퍼. 앞으로 미국시장에서의 큰 성공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기에 팬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산다라박 역시 음악은 물론 방송과 연기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기대해볼 만하다. 특유의 밝고 귀여운 캐릭터가 다양한 콘텐츠에 좋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멤버 박봄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추후 그가 보여줄 행보에도 팬들은 큰 관심과 애정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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