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꽃놀이패' 열혈 막내 강승윤이 기대되는 이유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1.25 15: 30

'꽃놀이패'에 고정 멤버로 투입된 강승윤은 어떤 활약을 펼쳤을까.
박승민 PD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 기자간담회에서 고정 멤버로 첫 녹화를 마친 강승윤에 대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게스트 때도 느꼈지만 형들과 나이 차가 적지 않은데 정말 편안하게 녹아들더라"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박 PD는 "막내로서 팀 분위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강승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함께 자리한 멤버 조세호는 "가장 막내기는 한데 프로그램에 잘 적응을 했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 방송에 나오겠지만 저도 강승윤에게 매운 맛을 보기도 했다"고 유쾌하고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한 강승윤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송을 하면서 강승윤의 새로운 모습을 많이 발견했다. 또 그간 막내였던 유병재가 더 동생인 강승윤을 챙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강승윤과 같은 소속사인 유병재는 먼저 "젝키 형들과 '꽃놀이패'를 통해 더 친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긴 하다"고 운을 뗀 뒤 "승윤이와는 녹화를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굳이 비교를 하자면 젝키 형들에게는 의지를 많이 하게 됐었고, 승윤이와는 같이 배워가는 입장이라 으쌰으쌰하게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력이 되면 승윤이를 많이 챙겨야겠다 생각했었는데 막상 녹화에 들어가면 저 살기 급급해서 못 챙기곤 했다. 그래도 형으로서 동생에 대한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고 돈독한 형제애를 전했다.
강승윤은 지난 평창 편에 게스트로 출연해 막내로서의 생기 발랄함과 의욕을 내비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형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는 싹싹한 성격과 유쾌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은 호감지수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또한 남다른 기타 연주로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드는 등 놀라운 활약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에 제작진은 강승윤을 '꽃놀이패' 고정 멤버로 러브콜을 보냈고,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고정 첫 녹화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고. 특히 강승윤은 당시 V앱을 통해 진행된 블라인드 댄스 대결을 통해 아이돌 그룹 멤버다운 댄스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매사 적극적이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짧은 순간에도 고스란히 드러난 것. 프로그램에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을 막내 강승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오는 27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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