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패' PD "'복면' '슈퍼맨'과 경쟁? 부담감 크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6.11.25 14: 17

'꽃놀이패' PD가 시간대 변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승민 PD는 2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 기자간담회에서 "경쟁 프로그램이 세고 치열한 시간대라 부담이 되는데 저희 나름대로 새로운 재미를 찾아가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꽃놀이패'는 오는 27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이동해 방송된다. 이에 따라 MBC '복면가왕',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이어 박 PD는 "부담감 굉장히 크다. 워낙 좋은 프로그램이고 시청률면에서도 강자이기 때문에 저희가 들어가서 시청률 잘 나올거란 생각 전혀 안 하고 있다"며 "다만 시간을 가지고 차곡차곡, 캐릭터들이 조금씩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가능성을 봐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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