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측 "남편 사랑 안 한단 오해 걱정..SNS에 해명" [공식입장]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25 14: 10

 개그우먼 홍진경이 남편과 관련한 발언에 해명했다.
홍진경 소속사 빌리프 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홍진경의 해명을 전달했다.
소속사 측은 "기사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남편과 관련한 발언에 대한 홍진경씨의 SNS 해명글을 전달드린다"며 "홍진경씨는 남편 분을 매우 사랑하고 있으며, 혹시나 많은 분들이 오해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진경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병호 게임 도중 설거지 하는 벌칙을 받기 싫어 잠깐 이성을 잃고 안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저는 저의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날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가 손병호 게임에 나선 가운데, 12년 차 주부 홍진경이 "현재 사랑하는 남자가 있냐"는 질문에 손을 접지 않으며 "나 내 남편을 안 사랑해"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한 해명을 재치 있게 SNS를 통해 전한 것.
다음은 홍진경 SNS 해명글 전문.
안녕하세요? 홍진경입니다.
제가 남편을 안 사랑한다는 기사를 보신 분들은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저의 남편을 정말로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슬램덩크 중반에 손병호 게임 도중 설거지 하는 벌칙을 받기 싫어 잠깐 이성을 잃고 안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하였으나 곧 다시 사랑한다고 고백하여서 결국 제가 거짓말한 죄로 설거지 벌칙을 받았습니다.
이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저는 저의 남편 없인 못 살고 정말로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그많은 설거지와도 바꿀 수 없었던 저의 사랑... 오늘 저녁 11시 슬램덩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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