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친구들' 인순이 "어린 시절 받은 사랑..보답하고 싶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6.11.25 13: 25

 인순이가 ‘MBC와 좋은친구들’ 나눔 콘서트에서 용기와 희망의 아이콘다운 메시지와 감동을 전한다.
오는 28일부터 5일간 5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인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5부 나눔 콘서트에서 인순이는 ‘거위의 꿈’, ‘우산’, ‘친구여’ 등을 부르며 녹화 당일 특유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나눔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혀 스튜디오를 희망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무대에 오른 인순이는 어린 시절 혼혈아동을 돕는 펄벅재단을 통해 학비와 생활비 등 많은 도움을 받으며 컸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나눔 활동에 대해 “나누기 이전에 받기에서 먼저 시작됐다”며 “성공하고 난 후 펄벅재단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며 감사의 뜻을 나누고 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한 MC 김성주와 김초롱이 인순이가 몇 해 전 강원도 홍천에 대안학교를 설립해 다문화 아이들의 생활과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해 남다른 관심을 모았다. 이에 그녀는 아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끔 돕고 싶었다고 밝히며 본인만의 나눔 철학을 드러냈다. 이러한 행보는 이번 ‘MBC와 좋은친구들’의 취지와 의미를 한층 더 빛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5일간 5가지 색다른 콘셉트로 방송 예정인 나눔 프로젝트. ‘스포츠 강국’, ‘예능 왕국’, ‘휴먼다큐의 명가’ ‘시사 능력자’인 MBC의 경쟁력을 ‘기부 캠페인’에 적극 도입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인순이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 나눔 콘서트는 프로젝트의 마지막 날인 12월 2일에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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