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로 떠난 상주 상무가 2017시즌을 이끌 신임 감독에 김태완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상주는 김태완 감독이 2002년 광주 상무를 시작으로 15년간 상무에서 활동하며 상주시와 구단, 국군체육부대 간의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와 소통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높이 샀다.
상주는 다음 시즌 입대하는 홍철, 김태환, 김호남, 여름 등 19명의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김성준, 신진호, 조영철 등 기존 선수들과 조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감독은 “상주와 상무에 대한 이해도는 누구보다 높다. 이 장점을 살려 추후 꾸려질 코치진을 강화해 기존 선수와 새로 입대하는 선수들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dolyng@osen.co.kr
[사진] 상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