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필-지크 보류선수 명단 제외 공식 발표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1.25 10: 38

 KIA타이거즈가 외국인 선수 브렛 필 , 지크 스프루일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공식 확인했다.
KIA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KBO에 제출할 보류선수 명단에서 이들 외국인 선수 이름을 제외하고, 재계약 의사 통지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KIA는 새 외국인을 물색하고 있다.
외국인 타자 필은 지난 2014년 KBO리그에 데뷔했다. 3년 간 KIA 유니폼을 입고 36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6리 61홈런 253타점 216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타율 3할1푼3리 20홈런 86타점의 기록. 실력과 인성에서 모두 합격점이었다. 하지만 장타력이 다소 아쉬웠고 결국 KIA는 결국 새 외인 영엽에 나섰다.

우완 투수 지크는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 활약하며 한국 팀들의 눈길을 모았다. KIA와 계약했고 올 시즌 30경기에 출전해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27을 마크했다. 전반기까지 꾸준히 활약했으나 후반기 부진이 아쉬웠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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