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男심저격 강민경이냐, 女심저격 레오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11.25 10: 16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듀엣가요제'에서 다비치 강민경이 남심을, 빅스 레오가 여심을 저격한다.
먼저 지난주 방송된 1라운드 무대에서 더욱 물오른 미모에 가창력까지 증명한 강민경은 출연과 동시에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2라운드 경연에서도 역시 스튜디오 등장만으로 열렬한 환호를 받은 강민경은 인형 같은 외모 뿐 아니라,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보이스로 진한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보이며 남심을 싹쓸이했다.  

특히 강민경과 함께 ‘미녀와 야수’ 케미를 보여준 듀엣 파트너 김민호는 연습 중 강민경이 직접 노래를 불러 휴대폰에 녹음해주는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었다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강민경은 이날 새로운 왕좌를 노리는 쟁쟁한 우승 후보들과 함께 최종 우승 팀을 가릴 2라운드 경연을 펼치게 됐다.  
레오는 다정한 모습으로 여심을 흔든다. 레오의 듀엣 파트너 정영은은 레오가 ‘오빠 5분만 시간 줄래’라고 말한 연습실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평소 레오가 다정하고 말을 예쁘게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레오는 크게 당황하며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레오의 파트너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는 레오의 ‘태평양 어깨’에 반했다고 수줍게 고백했고, 이에 레오는 파트너에게 짧고 굵은 한 마디로 함께 듀엣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스튜디오 전체를 ‘심쿵’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MC 성시경은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 틈틈이 해온 연습으로 최고의 호흡을 보여준 레오와 파트너에게 “이런 게 듀엣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라며 칭찬했다.
강민경과 레오를 포함한 일곱 팀이 펼치는 치열한 2라운드 경연은 오늘 11월 25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MBC '듀엣가요제'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펼칠 수 있는 '듀엣가요제' 참가 지원은 '터치 MBC' 어플을 통해 받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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