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오승환의 세이브,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지키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6.11.25 07: 50

'끝판대장'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기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이사장 손병옥)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올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서 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 구원투수로 19세이브를 올리는 등 맹활약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박주상 아동을 통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후원하는 모금 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슈퍼문 프로젝트' 온라인 기부 캠페인에 동참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었으며 세이브를 달성할 때마다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기금을 적립해 기부하는 'Saves for Wishes'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승환은 "평소 난치병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만큼 난치병 아동에게 희망, 용기, 기쁨을 전하기 위한 활동에 앞으로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은 전 세계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국제 NPO 단체인 메이크어위시(Make-A-Wish®)의 한국 지부로 2002년에 설립돼 2016년 현재 3,300여 명의 국내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줬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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