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17분' 잘츠부르크,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탈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6.11.25 07: 44

황희찬이 후반 교체 출전한 잘츠부르크가 크라스노다르와 비기며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잘츠부르크는 25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쿠반 스타디움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I조 5차전서 크라스노다르와 1-1로 비겼다. 황희찬은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이날 무승부로 잘츠부르크는 승점 4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잘츠부르크는 크라스노다르(승점 7)와 맞대결서 1무 1패로 뒤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잘츠부르크의 출발은 산뜻했다. 전반 37분 다부르의 헤딩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주도권을 움켜쥐며 승리가 눈앞에 다가온 듯했다.
잘츠부르크는 마지막 5분을 남기고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했다.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40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골대를 때리고 나오자 스몰로프가 밀어 넣었다. 잘츠부르크의 탈락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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