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루니, 평점 8.3점… 포그바 최고 8.4점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6.11.25 07: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끈 웨인 루니(31)가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UEFA 유로파리그’ A조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루니의 맹활약을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 승점 9점(3승 2패)으로 2위에 올랐다. 아직 1경기가 남았지만 32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 루니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중앙에서 활약한 포그바는 최고점인 8.4점을 받았다.
루니는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며 기회를 찾았다. 34분에는 왼쪽 측면을 파고 들었다. 중앙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골은 연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다시 왼쪽의 루니에게 패스. 루니는 가볍게 오른발 칩슛으로 득점했다. 후반전에도 몸놀림은 가벼웠다. 69분 이브라히모비치의 스루 패스를 오른쪽에서 받았고 바로 마타에게 패스했다. 마타가 득점하며 루니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루니는 제 몫을 충분히 한 후 82분에 멤피스 데파이로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whoscored.com)은 루니에게 8.3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중앙에서 공격을 이끌었던 포그바의 8.4점. 1도움으로 승리에 힘을 보탠 이브라히모비치는 8.0점을 기록했다. 그 외 중앙 수비수 블린트도 8.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krsumi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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