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H.O.T 완전체 재결합, 문희준 결혼 향한 또다른 기대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11.25 11: 00

문희준이 크레용팝 소율과의 깜짝 결혼 발표로 연예계가 들썩인 가운데, H.O.T 멤버들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O.T의 첫번째 결혼인만큼 다섯 멤버가 모두 모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향하는 것. 
문희준은 지난 24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가 직접 쓴 손편지 안에는 "우리 주니들 제가 결혼을 하게 됐어요. 우리 사이에 또 하나의 변화지만 저에게 여러분은 항상 먼저이고, 소중한 존재임은 변함이 없는 거 아시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에 소율 역시 "저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저를 아껴주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우시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한 선택이니 응원해주시고 축하해 주실거라 믿습니다"라는 글로 문희준과의 결혼을 인정하며 많은 팬들을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시작했다. 이어 내년 2월로 결혼을 확정지으며 최초 아이돌 부부가 될 예정. 
문희준은 H.O.T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에 골인하게 되며 'H.O.T 1호 유부남'으로의 등극을 앞두고 있다. 이에 멤버들 역시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는 물론, 축가까지 부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최근 '토토가' 열풍 이후 H.O.T 완전체의 재결합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소식까지 전해지며 문희준의 결혼식이 이들의 첫 컴백 무대가 되지 않을까하는 추측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강타 역시 자신의 라디오를 통해 "꿈에도 몰랐다"라며 "가족이 결혼하는 것 같다. 축가는 우리(H.O.T.)가 할지 모르겠다"고 전하며 이러한 추측에 무게를 더했다.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원조 아이돌이지만 이번 결혼 소식에는 비난보단 축복이, 실망보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과연 H.O.T 멤버들 역시 이러한 축복의 물결에 동참할 것인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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