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자쇼' 트와이스, 눈물나는 노잼 탈출기..망가져도 '러블리'[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11.24 20: 33

'양남자쇼' 트와이스가 재미없다고? 숨겨뒀던 예능감을 대방출시켰다. 
트와이스는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프로그램 '양남자쇼'에 출연했다. 예능 캐릭터를 확실히 잡고 싶다는 바람으로 등장한 트와이스는. 팀 소개부터 웃음을 줬다. 상큼하고 유쾌발랄한 에너지로 웃음을 주면서 '노잼' 걸그룹이란 수식어를 벗어던졌다. 
이날 트와이스는 예능 캐릭터 강화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트와이스는 양세형이 주비한 코너로 멤버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장담점을 알아맞추는 코너를 진행했다. 장단점이 적힌 머리띠를 쓰고 빨리 맞춰서 벌칙을 벗어나는 것. 트와이스는 멤버들의 치열한 경쟁이 웃음을 줬다. 

에릭남의 코너에서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개인기 발굴이 이어졌다. 나연의 상모돌리기와 지효의 윙크 등 다양한 개인기가 이어져 웃음을 줬다. 특히 나연의 활약이 돋보였다. 재미없다는 이미지를 깨고 트와이스의 유쾌한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트와이스의 또 다른 고민은 많은 사랑을 준 팬들을 위한 역조공. 양세형으 재창조 댄스를 제안했다. 코믹부터 섹시 등 다양한 버전의 퍼포먼스가 이어진 것. 트와이스 멤버들은 양세형이 제안하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끼를 발산해 웃음을 줬다. 진 팀의 벌칙은 얼굴 몰아주기였다. 
돌발 미션으로는 팬들이 좋아할 수 있는 트와이스표 라이브 이모티콘을 만드는 것이었다. 양세형, 에릭남과 팀을 나눠서 다양한 상황을 표현한 이모티콘을 만들었다. 거침없이 망가져서 더 사랑스러운 트와이스의 쇼타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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